토요일 가려했던 용산을 오늘 오전에 갔다왔네요.;;

여동생'님'(크악!)을 위하여 다녀왔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남들 다 퇴근하는데 혼자 남아서 LCD 구동 드라이버 수정하고 오늘 아침에 KIST 로 나갈 제품의 마지막 자잘한 수정을 하고 퇴근했습니다.
지하철 타고 퇴근하는 길에 꾸벅꾸벅 졸고...그래도 우리 이쁜 '아가씨'가 닭국(?)을 해놓은 것이 있어서 거기에 칼국수 넣어 끓여 맛나게 먹었습니다. 챙겨놓은 것을 먹었으니 설겆이는 제가 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니 12시는 금방 넘어가버렸네요...헐..

LCD 드라이버를 수정하는 와중에 초기화 코드에서 생긴 문제 때문에 삽질했네요.
화면에 문자가 나오기는 하기에 초기화 문제가 아니라 다른 부분 문제, 특히 커서를 원하는 위치에 이동시켜놓는 함수 등의 문제로 착각하고 한참 뒤졌는데 결국 언제나 그렇듯이 소거법으로 문제를 역추적하니 초기화 코드가 나오더군요.
...초기화 코드 마지막에 살포시 2ms 정도의 시간 지연 함수를 넣었더니 정상 동작하는군요...;
역시 빠른(상대적이지만..;)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느린(역시 상대적인) LCD 가 만나니 이러는군요. 흐...

음...전에 쓴 글에서 이야기했던 계획과는 다르게 AVR과 TI 의 DSP 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하는군요...으...
AVR ATmega128 가격이 5천원 정도이고 TI DSP 가격은 TMS320F2801PZS, TMS320F2806PZS,TMS320F28015PZA 가 만원으로 동일하군요. 아! TMS320F2406A 도 만원이고 TMS320F2407A 는 만 5백원이네요. 같은 가격이면 2806을 쓰겠죠...가장 좋은 놈인데...;
그러나 단순히 저것만 보고 고를 수 없는 것이 DSP 같이 핀수 많고 복잡하고 빠르고 고사양이 되면 PCB 도 그에 걸맞는 것을 써야한다는 사실...2406A 나 2407A 같은 것도 4층 기판으로 제작하고 2806 같은 경우는 최소 4층이고 5층이나 심지어는 6층도 ...;
뭐...대체로는 4층이지만 그렇게만 쳐도 DSP 시스템 제작가격은 AVR 시스템보다 월등히 비싸집니다.
...대신 월등한 성능 향상이 있죠.
결국 저사양 저가형 시스템에서는 AVR 에서 제작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DSP 를 쓸 정도면 이미 시스템 자체가 제법 가격이 나가는 시스템일 것입니다.
오버 스펙은 금물입니다.
단, 스터디를 할 경우 오버 스펙으로 만들어서 쓰는 것은 선택사항입니다. ^^:

그나저나 당근이 AVR 카페에서 ARM 보드가 곧 날라올 것 같은데 리눅스도 안 했지 ARM 도 안 했지...곤란하네요...15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것인데...;

음...오늘은 우선 직렬 통신 모듈 드라이버를 수정해야겠네요.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직렬 통신을 안 하는 시스템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거 수정하고 나면 정말 유용하게 쓸 곳이 많지요.
여튼 직렬 통신 드라이버 모듈 수정하고 나면 8051 기반의 얼굴 로봇 수정하고 AVR 로 넘어가야겠군요.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앞으로는 8051 보다는 AVR 위주로 작업을 할 것 같으니까요...
AVR 로 다시 드라이버를 재 수정하고 나면 그 뒤에는 정말 개발이 편해지니...
여기에 올리다 만 하드웨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글도 진행할 수 있겠군요. ^^;;

그러고보니 최근에 경찰이 졸업작품 대리제작해준 사람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일이 있다고 하는데...
묘하더군요...졸업작품을 사서 제출하는 것도 묘하고 제작해준 사람들을 잡어넣은 경찰도 묘하고...;
법리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감은 잘 안오지만 대리제작해준 것과 제품을 만들어 판 것은 차이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졸업 작품...솔직히 학부에서 배운 것으로는 좀 만들기 애매하죠...하지만 학부내의 학술동아리에서 활동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거든요. 우리나라 졸업작품 수준이라는 것이 특별한 경우 빼고는 평범하고 거기서 거기니까요...
그런 것을 대리제작 의뢰한 학생들이 참...안타깝기도 하면서도 화가 나기도 하네요.

하드웨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글 끝내고 나면 졸업 작품 만들기를 주제로 글을 써야할까요...;

...그런 식이라면 졸업작품 만들기 글을 끝내면 그 다음에는 회사에서 제품 만들기 글을 써야겠고...그 뒤에는 프로젝트 진행하기...회사 운영하기...끝이 없겠군요...;;

by Dark-Ryu | 2007/12/13 12:53 | 근황? | 트랙백(3)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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