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9일
건전지 구동 시스템...미완의 완성...인가...(무슨 소린지..)
실험 환경과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 몇몇 오류들(퓨즈비트를 안 바꾸거나...ADC 의 레퍼런스 전압 설정을 안 바꾸거나...등등)과 하드웨어 담당자의 실수(리셋 회로에서 선연결을 안 한 곳이 있다...리셋 회로에서 전해 커패시터를 사용해야하는 곳에 칩 커패시터를 사용했더니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등등)로 인한 오류 등을 처리하고 드뎌 정상동작...
그런데....
.
.
전기가 모자르다!!
건전지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이번이 첨이라 몰랐는데 참...약하다. ㅜ.ㅜ
조금 사용하고 건전지 양쪽에 전압을 재면 분명 6V 가까운 값이 나와야하는데 4.7V...
전원 연결을 빼고 측정하면 5.5V 정도로 측정된다.
결국 순간적으로 먹는 전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인데...난감하다.
우선 전압강하로 인해 압력 센서 값이 엉뚱하게 나오는 것부터 어떻게든 해결해야했다.
오프셋 값을 재설정하여 해결.
원래 압력 센서에 공급되는 전압은 최소 4.75V 여야 한다고 데이터 시트에 나와있는데...좀 모자른 상태였지만 동작은 한다.
흠...이건 아무래도 전원 쪽의 전압 값도 ADC 로 읽어서 전원 쪽의 전압 값에 따라 압력 측정의 스케일 값과 오프셋 값을 조절해야할 듯 하다. 허나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그냥 고고~
그런데 공급되는 전압 값을 측정하고 그 값에 따른 동작의 변화 라는 것이 낯설지만은 않다.
모터 제어에서 최대 효율 제어 인가 에서 그런 부분이 나온다.
역시 전력의 제한을 받는 분야의 제품에서는 이런 것이 기본일지 모르겠다.
프로그램 구조가 계속 열심히 뛰는 형태여서 슬립 모드 사용도 별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듯 하다.
대신 ATmega128 의 시스템 클럭을 16 MHz 에서 8 MHz 로 낮추고 퓨즈 비트 설정에서 CKOPT 설정을 변화시키는 것은 제법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동작 속도가 빠르지 않은 상태라 8 MHz 정도로도 충분하고(8MHZ라고 해도 실제 처리 속도는 12MHz 8051 보다 대략 8배는 빠르다) CKOPT 설정을 바꿈으로 인하여 시스템 클럭 펄스의 진폭(전압값)이 줄어들게 된다.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실질적으로 동작을 할 경우에는 클럭이 안 뛸 수가 없다. 따라서 이것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여튼 휴대용 시스템을 처음 하면서 이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되도록 필요하지 않다면 기능이 단촐한 놈으로(ATmega128 보다는 ATmega16...포트 수가 된다면 ATmega8 로..) 해야한다는 것.
프로그램 작성 때부터 슬립 모드의 사용을 고려해야한다는 것.
시스템에 맞추어 되도록 클럭을 낮추어 사용해야한다는 것.
세상은 넓고 배울 것은 많다.
............그렇지만 기술자는 경영자보다 홀대 받는다...
.................어쩌면 경영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영자에게 더 홀대 받는다.
그런데도 나는 오늘도 공부할 것이고 앞으로도 공부할 것이다.
공부하면서도 아직 그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지만...꼭 이유를 아는 것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이유를 알 때까지 하다보면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 by | 2007/11/29 19:12 | 근황?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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